트리플룸에 묵었는데 객실이 매~우 넓고 깨끗하고 쾌적함. 유럽호텔 가운데 이렇게 넓은 객실은 처음이었어요. 아씨시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광장골목에 있기 때문에 어디로 이동하든 편리했고, 아침 조식을 제공하는 옥상에서는 아씨시의 평화로운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. 바로 옆에 있는 교회에서 아침에 들려오는 종소리도 좋았구요. 갓구운 빵과 카푸치노로 아침을 먹는 동안 부모님이 아주 행복해 하셨어요. 전반적으로 호텔에 묵는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: )

이탈리아 호텔들이 대부분 그렇지만,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처음에 짐을 올릴 때 조금 고생하는 점? 하지만 직원분이 친절하게 도움을 주셔서 불편이랄 건 없어요. 한가지 주의할 점은, 아씨시 기차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탄 뒤에 어디서 내릴지 몰라 좀 당황스러웠는데 사람들이 막 내리는 중간지점에서 내리시면 안되고- 이거 너무 올라간다 싶을 때까지 거의 제일 위로 올라가서 내리셔야 합니다. 기사님에게 먼저 물어보면 알려주실 꺼에요. 내려서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찾아가세요 ^^

호텔직원의 서비스가 상당히 좋았고 시설도 깨끗하고 안락했음 바로 앞 에 성프란체스코가 출생한 집이 있고 근거리에 보고자 하는것이 다 있어 좋았음.4인용 방을 이용했는데 만족스러웠음